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라마와 치료 병행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실질적인 감소를 위해 폭력근절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연극치료 프로그램은 올해 말 충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극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와 함께 오디션을 시행한 뒤 연극 지도 및 연습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공연을 갖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드라마(Drama)와 치료(Therapy)의 두 가지 과정을 통합한 것으로, 심리적 치료 및 교육에 부정적 시각을 가진 청소년들도 즐겁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기르고 나아가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삶의 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맞춤식 서비스와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 두드림과 인터넷중독 치료지원 서비스, 찾아가는 상담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청소년들의 푸른 성장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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