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시립도서관 로비 전시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립도서관이 도서관 문화학교 수료에 맞춰 오는 17일까지 야간서예와 캘리그라피 수강생 작품을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문화학교 수강생들은 지난 3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좋은 글귀와 멋진 글씨로 이뤄진 대형 족자 작품 40점과 책갈피, 연말 카드 등 아기자기한 소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시립도서관 문화학교는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2월)로 나눠 15개 강좌를 12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캘리그라피반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낮 12시까지 최미선 강사가, 야간서예반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9시까지 임계 전한숙씨 지도로 배움이 이뤄졌다.

안창숙 사서팀장은 “수강생들의 노력이 깃든 작품전시회를 통해 도서관이 책과 함께 문화와 감성이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문화학교는 3월에 개강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850-32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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