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 산행길서 강조

▲ 임각수 괴산군수가 6일 괴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산행을 하며 비학봉영농조합 변병만 대표에게 “우리나라에서 명성이 나 있는 산막이옛길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괴산호의 썰매대회’개최 의지를 밝히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 임각수 괴산군수는 괴산의 관광심장은 산막이옛길로 만들어야 하며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올 안에 썰매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6일 괴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산막이 옛길을 산행하며 “산막이옛길의 신비로운 겨울 컨셉을 살려 사람들이 많이 올수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임 군수는 예전에 자신이 나무를 직접 하던 시절 괴산호의 얼음을 이용 썰매로 나무짐을 운반하던 이야기를 하며 포문을 열었다.

임 군수는 “괴산의 이렇게 좋은 관광자원을 이대로 두면 안된다“며 산과 어울어진 좋은 물을 겨울에 이용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괴산호의 얼음을 통한 썰매대회를 열어 겨울철 산막이옛길에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야심찬 계획을 쏟아냈다.

임 군수는 “온난화로 인해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얼음을 이용해 전국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갈 곳을 만들어 주는 것의 하나의 방법”이라며 “2인승 썰매, 3인승썰매, 4인승썰매 등 다양한 썰매를 통해 가족 참가자들의 참여 유도와 직접 잡은 돼지를 이용해 순대국 등을 무료로 대접하는 것 등도 한 가지 방법”이라며 구체적인 방안까지 언급했다.

또 임 군수는 “4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을 위해 절벽 곳곳에 아름다운 국화를 심어 가을에 오는 관관객들이 온통 노란 절벽을 보며 탄성을 울리며 카메라셔터를 울릴 수 있는 명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 외에도 조개줍기 대회와 미나리광을 만들어 미나리 부침개를 통해 지역민의 경제 이익창출과 사과나무 분양을 통해 이들이 사과나무를 가꾸러 자주 오게 하는 것도 괴산으로 사람들이 많이 오게 하는 방법과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갈론과 굴바위 이곳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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