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지역 경찰관의 불륜 의혹이 또다시 제기돼 경찰이 ‘술렁’

충북지방경찰청은 청주의 한 경찰서 소속 A경위가 수년간 내연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감찰 중.

A경위는 2010년 9월께 인터넷 채팅을 통해 청주에 사는 한 여성을 마난 뒤 올해까지 내연관계를 가졌다는 내용. 그러나 A경위는 이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강력 부인했다는 게 경찰의 전언.

충북경찰청 청문감사관실은 최근 A경위를 불러 사실관계 등을 조사했으며 조만간 상대여성과의 대질조사 등도 진행할 예정. 경찰은 불륜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A경위를 징계 처분할 방침.

앞서 청주지역 또 다른 경찰관 B(48)씨는 유부녀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지난 10월 경찰관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경위에서 경사로 강등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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