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인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안내하기 위해 ‘노인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을 개정해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보집에는 어르신들이 복용하는 211개 의약품 성분에 대한 효능·효과, 금기, 용법·용량, 사용 시 주의사항, 주요 약물상호작용, 주요 이상사례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요실금이나 만성질환 등 노인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 및 아세클로페낙 등 113개 의약품 성분을 새로 추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보집은 노인들이 여러 가지 만성질환에 대한 의약품을 동시에 복용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의·약사들에게 노인에게 사용하는 의약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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