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상공인 상권분석 및 업종지도 발간

▲ 소상공인 상권분석 및 업종지도

(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충북 도내 점포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여성미용실로 모두 1638개소에 달했다

충북도는 소상공인 생활밀착형 46개 업종(외식업 14, 서비스업 18, 도소매업 14)을 선정, 도내 76개 읍·면·동(15읍 10면 51동)을 대상으로 도내 상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소상공인 상권분석 및 업종지도’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업종지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기초 자료를 활용, 분석해 도내 행정구역별 업종의 밀집도(과밀도), 매출수준, 유동인구(예상고객), 인구유입시설 등 상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 상권분석 결과 충북지역에서 점포수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 소상공인 업종은 여성미용실(1638개), 부동산(1263개), 자동차정비(1200개), 치킨·바비큐·호프(1187개), 슈퍼마켓(1168개)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소상공인 상권분석 및 업종지도를 이용자가 다양하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책자·CD형태와 지역(업종)별 조회가 가능한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료는 충북도 홈페이지와 시·군, 소상공인 관련기관(충북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찾아볼 수 있고 이용자가 최신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자료는 매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소상공인 상권분석 및 업종지도가 충북에서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와 업종변경을 하려는 기존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같은 업종 간 과당경쟁을 막고 자영업 생태 개선을 통해 골목상권이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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