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합창단 심포지엄·국제축제 참가 환상의 목소리로 지역의 예술성 알려

청주시립합창단이 26~28일 제주에서 열린 33회 한국합창심포지엄 및 국제합창축제에 참가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립합창단이 26~28일 제주에서 열린 33회 한국합창심포지엄 및 국제합창축제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립합창단은 이 행사에서 아름다운 사운드와 멋진 하모니를 선사, 타 시·도 예술단 및 관객들에게 청주의 높은 예술성을 알렸다.

또 지역 합창단과의 만남을 통해 현 합창계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등 각 도시 간 문화교류의 장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선 세계적인 음악가인 크리스토퍼 아스파스 교수의 강의를 통해 합창단원들의 역량강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전영철 청주시 문예운영과 과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도시 제주에서 청주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한국합창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해외 유수 합창단을 비롯하여 전국의 시·구립 및 민간합창단이 초청돼 공연을 선보이고 국제적 합창 발전을 위한 세미나 형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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