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4만9724호)대비 23.7%(1만1788호) 증가한 총 6만1512가구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477호)대비 0.4%(41호) 증가한 1만518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이 3만637호로 전월(26,578호) 대비 15.3%(4,059호) 증가, 지방이 3만875호로 전월(23,146호) 대비 33.4%(7,729호)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7615호)대비 871호 증가한 8486호, 85㎡ 이하가 전월(42,109호) 대비 1만917호 증가한 5만3026호로 나타났다.

충청권의 미분양은 대전1243·세종16·충북3655·충남9065 등 총1만3979가구로 충북이 11.2% 감소, 대전과 충남이 16.5%, 37.0% 전월대비 각각 증가했다.

또 준공 후 미분양은 대전165,세종0, 충북246, 충남280 등 총619가구로 대전이11.9% 감소한 반면 충·남북은 35.2%, 20.7% 전월대비 각각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