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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꼴찌'서 4년 연속 통합우승 우리은행
'만년 꼴찌'서 4년 연속 통합우승 우리은행
  • 동양일보
  • 승인 2016.03.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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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이 지휘봉 잡은 후 '환골탈태'…역대 최다 8회 우승

불과 5년 전만 해도 '만년 꼴찌'였던 춘천 우리은행이 4년 연속 여자농구 정상에 오르며 절대 1강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우리은행은 20일 끝난 KDK생명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3연승하며 다시 한 번 최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와 함께 챔피언결정전을 휩쓴 우리은행은 이로써 2012-2013시즌부터 4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한 신한은행 이후 역대 두 번째다.

▲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부천 KEB하나은행과 춘천 우리은행의 경기에서 승리해 챔피언이 된 우리은행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은 이번 우승으로 8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 6개 구단 가운데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우리은행 다음으로는 신한은행이 7번으로 2위다. 신한은행은 전신 현대 시절인 2002년 여름리그에서 우승한 것까지 더하면 8번이지만 신한은행 이름으로는 7번 우승 기록이 있다.

우리은행은 2000년대 중반 외국인 선수 타미카 캐칭을 앞세워 2003년 겨울, 여름리그와 2006년 겨울리그를 제패하며 최강의 팀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이후 팀 내 불미스러운 일로 사령탑이 교체되는 등 시련을 겪으며 2007-2008시즌부터 5년간 바닥을 맴돌았다.

2007-2008시즌부터 순위가 5위, 6위, 6위, 6위, 6위의 성적표가 보여주듯 '만년 꼴찌'라는 꼬리표도 달고 다녔다.

하지만, 위성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우리은행은 새롭게 변신했다.

2012-2013시즌 정규리그 우승 이후 챔피언결정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물리친 데 이어 이듬해에는 인천 신한은행을 눌렀다.

2014-2015시즌에는 청주 국민은행을 격파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파트너인 하나은행을 꺾었다. 진정한 '챔피언'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상대 팀들의 견제가 더 심해졌지만, 올 시즌 더 강하게 돌아왔다.

탄탄한 조직력과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정규리그 13연승까지 내달리는 등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선보였고, 역대 최소 경기(28경기)로 우승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며, 내리 3연승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양지희(32)가 골밑을 지키고, 외곽에서는 임영희(36), 박혜진(26), 이승아(24)가 4년간 우승을 일구며 변함없는 조직력을 선보였다.

이은혜(27·168㎝), 김단비(24·176㎝) 등 식스맨의 기량도 크게 올랐다.

여기에 최근 2년간 신한은행, 국민은행에서 뛰었으나 우승을 맛보지 못한 쉐키나 스트릭렌이 가세하며 전력이 배가됐다.

우리은행의 천하 통일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벌써 다음 시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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