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물량 제공·공동연구 등 협력사업 발굴 합의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의 MRO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세계적 MRO기업인 가메코(GAMECO)와 물량제공을 포함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경자청은 “전날 중국 광저우의 가메코사를 방문한 충북경자청 투자유치단이 이 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상호 유익하다는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향후 정비물량 제공, 공동연구, 훈련 등을 포함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충북경자청은 2013년 일본 JALEC와 항공정비물량제공 협약을 체결, 충북 MRO사업 진전의 물꼬를 텄다.

투자유치단은 오는 2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동지역 MRO사업을 선도하는 터키쉬테크닉을 방문, 아시아나 주도의 청주 에어로폴리스 MRO 합작사업 참여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25일에는 터키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ISPAT를 방문, 상호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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