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시민참여 기회 확대와 축제 전문 인력 양성 도모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는 지난 15일 공주대학교 세미나실에서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지역축제 실무 심화과정’의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축제의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주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축제 전문 인력을 양성코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축제의 스토리텔링 전략(유기준 공주대 교수) △공주역사 바로알기(이해준 공주대 교수) △축제에서 지역주민 참여방안(최영희 한양대 관광연구원) △관광트렌드와 축제(지진호 건양대 교수) △축제의 홍보전략(김애란 KBS 대전방송총국 부장) △김제 지평선축제 성공전략(신형순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팀장)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문화예술축제의 성공요소(계명국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사무국장) △한산모시문화제 현장견학 △축제에서 지역이미지 강화방안(노원중 축제기획전문가) △공주시 축제 기본전략 및 발전방향 토의(서용제 대전마케팅공사 관광홍보팀) 등이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앞으로 지역 축제가 시민들이 전문축제요원이 돼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시민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축제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시민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축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의 축제를 되짚어보고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색해 축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민축제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관광축제의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축제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공주 축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축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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