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북미래 100년 기반구축과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수도권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구상, 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역 개발사업 발굴,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의 일환인 화장품 뷰티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 협약을 했다.

이날 체결한 ‘충북미래 100년 기반 구축’을 위한 협약서에는 충북도의 중장기 종합발전과 원활한 정부정책 수행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도민의 주거안정과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통한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저렴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예산 및 기반시설 지원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충북도의 전략사업인 화장품 뷰티 사업 추진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협약’도 맺었다.

조병옥 도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와 LH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서 충북경제 4% 달성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