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벤치마킹 나서 대구·부산 등도 견학키로

▲ 홍성군의원들이 9일 음성군의회를 방문해 조직개편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홍성=동양일보 조병옥 기자)홍성군의회는 인구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시 승격에 맞춘 조직개편을 위한 벤치마킹을 9일~11일 선진시책 견학에 나섰다.

먼저 충북 음성군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거제시, 진주시 등 선진시책 견학을 진행하며 홍성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구성하게 된다.

9일 첫 음성군의회로 방문하여 지난해 군단위로는 국을 신설한 지자체로 조직개편에 대한 장단점을 음성군 자치행정과장(권순갑)으로부터 청취했으며 행정조직의 효율적 측면을 판단하게 했다.

홍성군은 인구가 9만 5000명을 넘겨 국 신설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조직개편 장·단점 등을 군의회 차원에서 벤치마킹을 실시하게 됐다.

이어서 대구의 김광석거리의 방문은 홍성 구도심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명동상가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이며 대구앞산 케이블카 및 83타워 등을 돌아 볼 것이다.

2일차 10일은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에서 생태복원 및 체험학습장 우수사례 견학을 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산국제시장 및 부평깡통시장, 감천문화마을 등을 방문할 것이다.

3일차 11일은 홍성군이 역점 추진하는 홍주성복원사업과 죽도개발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제시 외도와 진주성에 대해 벤치마킹을 한다.

군의회의장(이상근)은 “홍성지역이 변화될 수 있도록 벤치마킹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부분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집행부에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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