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사진 왼쪽 두 번째) 충주시장이 복숭아선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주시가 농가소득 향상과 충주 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동충주·주덕농협과 함께 복숭아 공동선별장을 신축,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충주관내 공동선별장은 노은면 2곳과 수안보·중앙탑·앙성면, 달천동 등 5개 지역에서 총 6곳을 운영 중이다.
공동선별장 6곳에는 267명의 복숭아 재배농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선율은 25%에 이른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동충주농협과 주덕농협에 각각 1곳이 추가돼 전체 8곳으로 확대되며 공선율은 35%로 향상될 전망이다.
공동선별장 신축을 위해 해당 농협은 토지를 구입했고 시는 선별장 신축과 선별기 구입을 위해 한 곳당 2억원 등 총 4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정창열 농정과장은 “공동선별을 통한 상품의 균일성 확보와 규모화로 보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관내에는 지난해 농가 1649곳 1050ha의 면적에서 1만2890t의 복숭아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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