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농촌 여성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생활개선회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죽공예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가죽공예 교육은 농촌 여성들의 전문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한 문화생활여건 충족과 삶을 질을 향상하는데 초첨을 두고 있다.

가죽공예는 가죽을 소재로 소품을 재단하고 무늬를 찍어 염색한 후, 안감과 겉가죽을 바느질로 연결해 장식품 등을 부착하는 공예기법으로 사람의 손재주나 미적 감각에 정성이 더해져 완성되기 때문에 완성품은 어느 것 하나 같은 것 없이 다양하다.

오는 9월까지 5기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가죽염색 △안감처리 △가죽마감 △바느질 부속품 부착 등 네 차례의 교육을 통해 저마다 독창적이고 특별한 가죽가방이나 가죽지갑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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