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이 숲에서 치유되고 행복한 시간을 갖을 것으로 기대돼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금년 6월 13일~11월 30일까지‘2016년 녹색체험교육’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녹색체험교육’ 사업은 다양한 사회적 위험요소에 노출되돼 있는 노인, 다문화 가족과 학업에 스트레스를 받는 중학생 등 취약계층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로서, 산림교육 전문가 단체인 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에 위탁해 운영한다.
중부지방산림청에서 지난해 운영한 녹색체험교육은 미혼모, 중학생, 다문화가정 등 3개 계층을 대상으로 44회, 1273명에게 숲을 통한 치유, 심리상담, 직업체험 등의 산림교육을 실시해 교육만족도가 80∼95%에 이를 정도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남송희 중부청장은 “지난해 녹색체험교육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실시되는 녹색체험교육 사업의 운영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본 맞춤형 산림교육에 참여하는 취약계층이 숲에서 치유되고, 꿈을 찾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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