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대 주거개선… 이동세탁 봉사도

▲ 희망브리지 봉사단원들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전국재해구호협회의 희망브리지 자원봉사단 115명이 28~30일 박달재수련원에서 머물며 제천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로드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재난위기가정 집수리로드 자원봉사’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희망브리지 봉사단이 현대건설의 후원을 받아 집수리(도배·장판), 세탁봉사, 장수사진촬영,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제천시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소속 직원들과 현장 실사를 거쳐 집수리대상 44세대, 이동세탁차량 4개소 운영, 장수사진 촬영 300명 등 자원봉사대상을 확정하고 벽화는 제천경찰서 담장에 4대악 근절을 표현하기로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최근 극심한 수해,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고 재난과 위기상황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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