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오른쪽) 충북도지사가 신임 심홍방 충주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의료원장 12대 원장에 심홍방(66) 전 중앙보훈병원 원장이 24일 취임했다.

신임 심 원장은 서울의대 출신으로 서울보훈병원 비뇨기과장과 교육연구부장을 거쳐 11대·12대 원장을 역임했다.

심 원장은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이사와 서울대 의과대학 비뇨기과 총동문회장 등을 지냈다.

심 원장은 서울보훈병원 원장 재임 시 중앙보훈병원 개원을 직접 지휘하며 일일평균 외래환자 5000명 이상을 늘리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전문 병원경영인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심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400여명의 임·직원과 국가보건의료정책을 지원하는 공공병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사회적 역할과 자립경영을 통해 지역 거점공공병원의 기틀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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