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퍼레이드 등 참가자 모집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창의121주년 제천의병제가 오는 10월 7~9일까지 3일간 자양영당, 의병광장, 순국선열묘역, 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동시대의 제천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진행되는 거리퍼레이드가 오는 10월 7일 오후 3시부터 보건복지센터에서 의병광장까지 진행되고 우수하고 창의적인 퍼레이드를 선보인 단체를 선발·시상할 계획이다.

또 10월 7~8일 양일간 의병광장에서 운영되는 체험부스는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박열 의사 기념관 등 전국의 의병·독립기념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고 의병먹거리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같은 기간 의병광장에서는 개막식, 민속놀이 체험, 동춘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어 10월 8일 열리는 제천의병유적지순례는 자양영당, 순국선열묘역 등 제천의병유적지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생동감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한편 제천시와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창의 121주년 제천의병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 모집부문은 거리퍼레이드, 체험부스, 의병유적지 순례 3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와 사단법인 제천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고 모집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창의 121주년 제천의병제가 의병정신을 기리고 의병정신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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