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서도 잇단 수상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교도소 수형자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25일 청주교도소에 따르면 수형자 A(44)씨가 지난 20~23일 창원에서 열린 33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전산응용기계제도 직종에 출전해 신체장애와 수형자라는 신분상 제약을 극복하고 금상을 수상했다.

11년째 수용생활 중인 A씨는 2010년 1월부터 청주교도소 컴퓨터응용기계 공과에서 직업훈련을 받아 왔으며 2013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CNC 선반 직종에서도 금상을 받았다.

청주교도소는 앞서 지난 5~12일 열린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웹디자인과 개발직종에서 금상, 타일직종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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