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10월 4일 단지 1층 영상관에서
충북 지역 스토리랩 일환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이 청주를 방문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려준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0월 4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장철수 감독과 함께 하는 영화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연다.

충북지역 스토리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장 감독은 직접 보고 겪은 영화 현장 이야기를 전한다. 또 국·내외 영화산업의 흐름과 트랜드를 조망하며 지역 문화자원의 영상 콘텐츠 제작 방향에 대한 제언을 발표한다. 장 감독의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시간도 진행된다.

장 감독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외에도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 유명 영화들을 연출했으며 대종상·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대한민국 영화대상·디렉터스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감독상,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영화부문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이날 특강은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이번 특강은 영화 현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지역 영상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관련 특강 및 세미나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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