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남서울대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남서울대 아트센터 갤러리 이앙에서 한국과 프랑스 상호교류를 위한 정부공식인증사업의 일환으로 ‘오브제 활성화-Object Activation’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2015~2016년은 대한민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선정된 한-불 상호교류의 해다.

이번 전시는 남서울대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와 프랑스 스타라스브르에 위치한 HEAR(Haute ecole des arts du Rhin)의 학부생, 대학원 석·박사 과정 작가 37명이 양국을 오가며 작품을 공동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1월 프랑스에서 작품 제작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1일 한국에서 다양한 오브제와 설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의 작품을 만들어 30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남서울대 관계자는 “1여 년간 참여 작가들이 상호간의 문화적 경험과 충돌, 그 이해 속에서 발견되는 동질성과 이질성,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아이디어 구상 등 종합예술작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