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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닥터-‘수능 끝’ 수험생, 올바른 외모 관리법은?
홈닥터-‘수능 끝’ 수험생, 올바른 외모 관리법은?
  • 동양일보
  • 승인 2016.11.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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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화장 여드름 악화… 치아교정 ‘주의’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후 외모 관리에 부쩍 신경을 쓰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공부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해 평소 잘하지 못했던 화장도 해보고 치아교정 등 콤플렉스를 갖고 있던 부위에 대한 시술을 이제야 마음 놓고 고려하는 경우도 흔하다.

20일 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굳이 시술을 받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꼼꼼히 관리한다면 여드름과 같은 피부 관리는 충분히 할 수 있다.

청소년기 여드름은 주로 왕성한 신체활동으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해 나타난다. 많은 양의 피지가 모공을 막게 되는데 학업 과정에서 생긴 스트레스도 여드름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화장품·모발 제품을 잘못 바르거나 과다하게 사용하는 행위도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여학생의 경우 메이크업을 깨끗이 지우지 않거나 너무 두껍게 해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남학생은 스프레이·무스·헤어 에센스와 같은 모발 제품이 손질 과정에서 이마 부위에 묻었을 때 씻어내지 않으면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또 소화 장애·불규칙한 식생활·인스턴트 음식 섭취로 여드름이 악화하기도 한다. 문제는 여드름이 난 경우 대부분 손톱으로 짜거나 긁는 사람이 많다는 점으로, 피부에 각종 염증 및 흉터가 남지 않으려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피부가 좋아지려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올바른 생활습관부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외출 후에는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꼼꼼히 세안하고 여드름이 심한 부위에 순한 세안제로 두드리듯 부드럽게 씻어내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얼굴 외 다른 신체 부위(등, 가슴)에 여드름이 난 경우에는 뻣뻣한 샤워 타월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얼굴 전체에 진하게 화장을 하는 것보다 눈 주위나, 입술에 가볍게 포인트를 주는 화장법이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는 비결이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은 “겉으로 드러난 여드름을 감추기 위해 머리카락이나 셔츠로 가리려고 하는 행동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드름이 얼굴 전반에 퍼져 있거나, 염증이 심하게 생겼다면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알아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피부 관리와 더불어 돌출 입·주걱턱 덧니·뻐드렁니 등이 있는 수험생이 관심을 두는 미용 분야는 바로 ‘치아교정’이다.

치아교정은 치아를 고르게 만들어 심미성을 높이는 장점도 있지만, 치아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해 건강한 치아를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2∼3년에 이르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므로 치과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적절한 교정 장치를 선택해야 한다.

정명호 뉴페이스치과 원장은 “치아교정은 치료 후 유지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교정 치료로 이동한 모든 치아는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갖고 있어 교정 후 유지 장치를 잘 착용하고 구강 청결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익상 /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 세종지부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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