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김장철 김치냉장고 판매대전의 승자는 다도어 스탠드형 대유위니아가 차지했다.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은 김장철을 맞아 10월 한달 김치냉장고 판매현황을 살펴본 결과 스탠드형 4도어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40.9%, 11월 한달 브랜드별 누적 판매율은 대유위니아 딤채가 39%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미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스탠드형 4도어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9%, 3도어는 18.5%로 다(多)도어 판매율이 높았다.

김치냉장고는 도어 수가 많을수록 대형으로 분류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올 겨울 김치냉장고는 대형일수록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11월 누적 주문수량을 살펴보면 대유위니아의 ‘딤채’가 39%로 1위를 차지했으며, LG의 ‘디오스’가 35.7%, 삼성의 ‘지펠아삭’이 21.2%로 판매율 상위를 기록했다.

에누리닷컴 상품 담당자는 “김장철인 10∼11월은 김치냉장고의 최대 성수기로 한 해의 김치냉장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며 “내년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 올해처럼 이미 자리 잡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에서도 도어 수가 많은 대형 프리미엄급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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