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전북 현대 김보경이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인 김보경은 내달 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승무원 출신 김혜란(26)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보경은 2011년 대표팀 차출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하늘에서 김혜란 양을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5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보경은 “결혼을 앞두고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하면서 이미 너무 많은 축복을 받은 것 같다”며 “이렇게 좋은 기분 속에서 결혼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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