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프로팀에 설욕했다.

11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훈련 중인 U-19 대표팀은 2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와 연습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날 0-3으로 완패했던 대표팀은 이로써 부산과 1승 1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11분 만에 김대원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20분과 31분 하승운과 강윤성이 잇따라 골을 터뜨리며 전반에만 3-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는 골키퍼를 포함해 7명을 교체한 대표팀은 후반 25분 부산 전현철에 1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대표팀은 21일과 22일에는 광운대와 추가로 연습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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