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14억원 ‘최다’

▲ 전북 레오나르도(왼쪽)와 김신욱.

2016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국내 선수 연봉 ‘톱3’는 전북 현대가 싹쓸이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클래식 11개 구단 소속 선수들의 연봉 자료를 공개했다.

기본급과 수당을 합친 연봉 총액이 가장 많은 선수는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울산 현대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신욱(14억6846만원)이었다.

2위는 지난해 일본프로축구 마쓰모토와의 계약 만료 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김보경(10억 860만원), 3위는 지난해 11억1256만원을 받아 ‘연봉 킹’에 올랐던 이동국(8억6726만원)이 차지했다.

제주 유나티이드 이근호(8억6190만원), 수원 삼성 염기훈(7억3750만원)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역시 전북의 레오나르도(17억346만원)였다.

에두(10억1850만원), 로페즈(8억9678만원) 등 외국인선수 연봉 상위 랭킹 3, 4위 선수도 전북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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