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건 135억 등 전체 30% 지역업체 수주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조달청이 오는 30일까지 국토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 수요 ‘안동-영덕 국도건설공사’ 등 총 28건 2428억원 상당의 이달 마지막 주 공사 입찰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경기도 시흥시 수요 ‘시흥배곧신도시 서해안로 확장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82%(23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으로 이뤄진다.

조달청은 전체의 30%인 72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공사는 10건 234억원에 이른다.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 997억원 상당이다. 이 중 48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충북도는 오는 27일 도교육청이 발주하는 116억9100만원 상당의 용전초 신축공사, 영동군이 오는 28일 발주하는 15억3200만원 상당의 ‘2016년 삼도봉 명품숲길 조성사업’,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역본부가 오는 28일 발주하는 7억1900만원 상당의 금산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전기공사 등 3건 135억원이 예정돼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