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찌성 해안에 1200MW급 건설 MOU 체결

▲ 한국 서부발전과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가 12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사업개발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와 베트남 꽝찌 2단계 12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사업개발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베트남 중부지역 꽝찌성 찌우랑 해안에 사업비 18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12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25년간 사업을 소유, 운영할 예정이다.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는 발전소 건설관련 각종 정부 인·허가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정영철 기획관리본부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베트남 내 성장거점을 마련하고 인도차이나 지역 발전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전력·전기분야 중소기업과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전력산업 수출화사업으로 추진, 정부 3.0 구현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초 투자계획서 작성이 진행 중이며 생산된 전력은 베트남 꽝찌성에서 중점적으로 개발 중인 ‘꽝찌성 공업단지 및 경제구역’에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베트남 전력망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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