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모바일 홈쇼핑 시청 1위는 패션·잡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지난해 4분기 이용자 1938만건을 분석한 결과 절반에 이르는 47.8%가 패션·잡화였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생활·주방 관련 방송이 15.3%로 2위, 가전·디지털(11.5%), 화장품·미용(10.4%), 식품·건강(8.9%), 여행·레저(3.3%) 상품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 홈쇼핑 시청자도 크게 증가해 지난달 44만9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한 수치다.

김용문 버즈니 이사는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의 상당수가 3040여성이라 여성 의류나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방송을 많이 시청하는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