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스쿨’ 운영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충북센터)가 지역·청년창업가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시, LG창조경제지원재단과 공동 추진되며 창업 준비과정이나 초기 창업단계에 필요한 아이템 검증, 비즈니스모델링, 시제품 개발, 마케팅 등을 실전형으로 알려주게 된다. 충북센터는 창업투자사, 선배창업가, LG아이디어컨설턴트 등을 초빙, 치열한 창업현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6시 16주간 진행되며 오는 6월부터는 팀별로 구상한 사업계획을 멘토와 함께 검토하면서 ‘데모데이’(개발된 데모제품·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우수 창업팀에는 ‘생애 첫 창업비’와 창업공간이 제공되며 충북센터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업화를 진행한다.

스타트업 스쿨 참가신청 안내는 오는 15일께 충북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될 예정이다.

충북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발굴된 창업기업에 대해 센터의 사업성 검증 지원금인 ‘크레딧’(기업별 1000만~3000만원)을 활용,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팁스’(기술창업프로그램) 투자 등과도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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