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대 작업치료학과가 국가고시에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합격률을 보였다.

이 학과는 지난해 치러진 44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23명 중 22명이 합격, 95.6%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80.5%보다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 학과는 2013년 개설돼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청주대는 높은 합격률의 비결로 새로 개정된 사례형 실기문제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하는 등 국가고시에 학과의 모든 교육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작업치료학과는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립재활원 등 국내 최고의 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뒤 임상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떠힌 청주시 서원구보건소, 흥덕구보건소, 충북노인종합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고 인지자극치료와 회상요법, 신체활동 등 경증치매환자나 고위험군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예방을 위한 각종 치료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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