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이달 물가조사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최근 청주지역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유통업계 33곳에 대한 소비자 물가를 조사한 결과 기름값에 세제, 소주, 청과물 가격이 큰폭으로 올라 서민가계에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지부는 지난 20일 운천시장과 탑동의 한 브랜드 주유소를 대상으로 휘발유(1520원), 경유(1314원), 등유(892원) 값의 평균치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각각 7.8%, 10.6%, 4.8%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슈퍼 청주 복대점의 360㎖ 소주 1병 평균값은 1237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8% 상승했다. 브랜드별 차이는 있으나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의 4㎏들이 세탁세제 평균가는 1만1964원으로 12% 상승했다.

청주 사창시장에서 700g 배 제수용 1개 평균가는 4024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5%, 롯데마트 청주상당점 300g 사과 제수용 1개 평균가는 3026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2.7%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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