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09-23 07:21 (일)
'파죽지세' 문재인...'적지충청'서 안희정 꺾었다.
'파죽지세' 문재인...'적지충청'서 안희정 꺾었다.
  • 지영수 기자
  • 승인 2017.03.29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47.8 vs 안 36.7%...과반확보는 실패
호남이어 '2연승'쾌조...누계 55.9%기록
문재인 전 대표가 2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후보자 충청권역 순회투표에서 47.8%로 1위를 차지한 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36.7%로 2위를 차지한 안희정 충남도지사. 왼쪽은 추미애 대표.

◇ 호남·충천 경선 누적 결과<기호순>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

충청

누적

충청

누적

충청

누적

충청

누적

투표소 투표

861

2,723

3

47

2,827

10,994

2,062

4,513

ARS 투표

18,514

62,402

190

1,096

57,284

190,414

44,064

88,579

대의원 투표

27

123

3

7

534

1,580

430

679

합계

19,402

65,248

196

1,150

60,645

202,988

46,556

93,771

득표율

15.3%

18.0%

0.2%

0.3%

47.8%

55.9%

36.7%

25.8%

(동양일보=지영수·정래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충청권 경선에서 예상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충격에 빠졌다.

반면 첫 경선지인 호남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한 문재인 전 대표는 사실상 ‘대세론’을 굳혔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29일 대전에서 실시된 두 번째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문 전 대표가 과반수에 가까운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경선에서 유효투표 12만6799표 중 6만645표(47.8%)를 얻어 4만6556표(36.7%)를 득표하는 데 그친 안 지사를 1만4089표차로 제쳤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만9402표(15.3%)를 얻어 3위를 차지했고, 최성 고양시장은 196표(0.2%)로 4위에 그쳤다.

이에 따라 호남·충청 경선 누적 결과는 문 전 대표 55.9%(20만2988표), 안 지사 25.8%(9만3771표), 이 시장 18.0%(6만5248표), 최 시장 0.3%(1150표)을 기록했다.

문 전 대표가 민주당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경선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이긴데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안 지사의 텃밭에서도 승리함에 따라 초반 기선제압은 물론 앞으로 이어질 경선에서 ‘대세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누계 지지율이 50%를 넘으면서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호남에서 20% 득표에 머문 안 지사는 표밭에서 배수진을 치고 총력전에 나섰으나 또다시 분패하면서 ‘벼랑 끝 위기’에 내몰렸다.

이날 충청권 경선은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판세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안 지사는 앞서 열린 호남 경선에서 문 전 대표에 무려 40.2% 포인트 차이로 뒤지면서 자신의 텃밭인 충청경선에서 최대한 큰 표차이로 승리해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는 각오로 임했으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안 지사는 이날 현재 2위를 기록했지만 문 전 대표와 30.1% 포인트 차이로 뒤지면서 앞으로 남은 경선에서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 지사는 이날 경선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랫동안 ‘문재인 대세론’이 유지되던 상황에서 광주에서의 격차를 줄였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충청에서 압승하고 영남에서 버텨 수도권에서 이긴다는 전략이 변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국민의 결정인데 그 전략이 임의로 조정되겠는가”라며 “60% 이상 유권자가 남은 수도권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아직 기회가 많다”며 “끝까지 달려서 2017년 대선이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영남권(29일~31일)과 수도권·강원·제주(31일∼4월3일)권역 경선이 마무리되면 다음달 3일 전체 투표결과를 합산,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있을 경우 대선후보가 최종 확정된다.

만약 아무도 과반에 미치지 못할 경우 결선투표(ARS투표 4~6일, 인터넷투표 6~7일, 투표소투표 7일, 현장투표 8일)를 통해 다음달 8일 후보가 결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