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창업붐 확산을 위한 ‘2017 대한민국 창업리그’가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충북중소기업청은 오는 5월 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를 통해 한국 창업리그 중부권 예선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창업경연대회는 지역 예선과 전국 통합경연대회를 거쳐, 중기청, 미래부, 국방부, 교육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17'로 치러진다.

지역 예선은 중부권을 포함한 5개 권역으로 나눠 신청자를 모집한다.

충북은 대전, 충남, 강원도와 함께 10개팀을 선발하는 중부권에 포함됐다.

전국 통합경연대회에서 올라온 120개 팀은 또 한번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0개 팀이 선발된다.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선정된 40팀 중 최종 대상팀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대해선 각각 1억원과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역예선 대상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팀과 우수팀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용순 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국내 최대의 경연대회이며 많은 상금이 수여되고, 창업기업의 아이템을 검증받을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충북에서도 많은 창업기업이 신청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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