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은 봄을 맞아 시외버스터미널과 아파트 주변 완충녹지대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터미널 주변 녹지대를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 및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터미널 주변 녹지대는 수목이 밀집하고 피압으로 고사지가 발생해 인접한 사과나무 가로수 생육에 지장을 주는데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산책로 이용에 불편과 사고 위험성이 상존해 왔다.

이에 군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오는 5월말 완료할 계획이다. 또 주로 공원과 녹지대에 밀집된 각종 수목의 솎아베기, 가지치기, 잡관목 제거를 비롯해 산책로 정비와 편의시설 도색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군민들이 쾌적한 녹지대에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책로 노면정비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따스한 봄날 주민들이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도록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녹지대 공원을 만들고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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