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수형 시설 현장 점검·교정위원 간담회 주재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법무부 김학성 교정본부장이 27일 청주여자교도소를 찾아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교정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본부장은 이날 박태원 청주여자교도소장으로부터 주요 업무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교도소 정책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27일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한 법무부 김학성(오른쪽) 교정본부장이 박태원 청주여자교도소장과 대화를 나누며 교도소를 둘러보고 있다. <청주여자교도소>

그는 이어 청주 마리앙스 컨벤션홀로 자리를 옮겨 교정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교정위위원들의 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이진형 교정협의회장 등 80여명의 교정참여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한 공로로 송락규·현화자·이순이·성영자교정위원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유일의 여성수형자 전담 교정시설인 청주여자교도소는 수형자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성폭력 범죄로 수용된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실시하는가 하면 18개월 미만 유아를 양육할 수 있는 양육유가 거실 등 양육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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