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가 지난 1~8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2개, 은 3개, 동 2개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가 지난 1~8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2개, 은 3개, 동 2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보과대 진미령(3년)은 여대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본선 384점, 결선 235.5점을 쏴 한국체대 김우리(본선 376점·결선 234.6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충북보과대(1134점)가 한국체대(1121점)를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 공기권총 2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25m권총 단체전에서는 충북보과대(1721점)가 한국체대(1722점)에 1점차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25m권총 개인전에서도 충북보과대 조민경(1년)이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충북보과대 전혜진(1년)은 25m권총에서 본선 569점, 결선 2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여대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충북보과대 박혜진(1년)이 본선 416.2점으로 결선에 1위로 올랐지만 세한대 권다영에게 패해 은메달을,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충북보과대(1132.8점)가 한국체대(1237.8점)와 세한대(1235.6점)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충북보과대 임봉숙 감독은 “오는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금껏 쌓아온 사격명문의 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 대학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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