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개 단체 학생·교수·의사 청주맹학교서 치과진료 봉사

▲ 충북지역 치과 의료진과 구강 관련 교수·학생·보건단체 직원 등으로 이뤄진 봉사단이 25일 청주맹학교를 찾아 치과 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진이 한 학생의 구강검진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치과 의술을 가르치거나 배우는 충북지역 교수와 학생, 구강관련 보건단체 직원 등 80여명이 25일 청주맹학교를 찾아 치과 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올해로 세 번째다.

이들은 이날 맹학교 학생들에게 구강검진과 치아건강 상담, 발치 등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치위생과 교수와 학생들은 맹학교 각 반 교실에서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교육을 펼쳤으며 성정희 가톨릭상지대 치위생과 교수는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구강건강의 이해와 구강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충북치과위생사회는 칫솔치약세트를 기증했다.

이들은 다음달 1일에도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10여명의 학생을 선발, 건치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에 함께한 단체는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북지부, 청주시치과의사회, 충북치과위생사회, 청주대 치위생학과, 충북보건과학대 치위생과, 충청대 치위생과, 충북치과기공사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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