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조원 기업 투자 유치 성과 설명

(진천.음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9일 "충북경제의 전국 대비 4%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진천.음성군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업용수 공급, 투자 보조금 지원 등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해 56조원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하면서 "충북은 시설 투자보다 경제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판단해 기업 투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충북은 최근 5년간 제조업체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 증가율 2위 등 각종 경제 지표에서 전국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진천 화랑관에서 기업인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도정 성과와 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오후에는 음성군 방문을 끝으로 올해 시·군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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