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류단 18명 충주 방문
택견 체험·중앙탑 탐방 등

사진은 지난해 충주시를 방문한 일본 무사시노시 시민교류단이 시청을 방문해 조길형 시장과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와 국제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무사시노시 시민들이 충주를 방문한다.

호리이 켄지 무사시노시 부시장을 포함한 18명의 시민교류단은 4일 1박2일 일정으로 충주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민간 우호교류와 저변 확대를 통해 양 도시 관광·문화자원 분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무사시노시는 지난 1997년 7월 충주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공무원 상호 교환연수와 청소년 연수단 교류 등을 이어오고 있다.

무사시노시 시민교류단은 방문 첫날인 4일 오후 3시부터 택견전수관에서 택견 체험을 시작으로 중앙탑과 충주박물관,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저녁시간에는 환영만찬에 참석한 뒤 다음날 일본으로 떠난다.

오는 17일에는 충주지역 청소년 12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무사시노시를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무사시노시 청소년들의 충주 방문에 따른 답방 형태로 진행되며, 이들 학생들은 현지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 문화를 체험하고 도쿄도청 등 주요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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