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피스로드(Peace Road) KOREA 2017’ 충북지역 통일대장정이 지난 18일 충북도청에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규창 충북도행정부지사와 오제세 국회의원, 송광석 한국 실행위원장, 한대수 충북도 실행위원장 등 관계자, 자전거 종주단, 충북지역 중·고등학생 자전거 동호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대수 충북도실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통해 “문재인 대통령도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전쟁이 없이 남북통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충북도민이 다 같이 마음을 모아서 평화통일을 이루어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밝혔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특별히 125개국에서 개최되는 피스로드 행사에 충북도민과 함께 동참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광복 72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피스로드 역주를 송광석 한국실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DMZ에 평화공원 조성과 제5유엔 사무국을 한국에 유치, 영구적인 통일을 이뤄야 한다”며 “국제적 평화와 통일의 물결이 한반도로 집중되는 만큼 충북도민들도 함께 동해 하루속히 남북통일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통해 통일의 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 120명의 자전거 동호인들로 구성된 자전거 종주단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한 전 국민과 세계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호소하는 평화메시지를 발표한 뒤 대회장에서 충북도학생문화회관까지 자전거 행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