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시 상당·청원·흥덕·서원 4개 보건소가 당뇨합병증 예방사업의 하나로 지역당뇨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안(眼)검사와 신장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당뇨병이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보다 대게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안질환과 신장손상은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고,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 없어 합병증 조기치료를 위한 조기진단 만으로도 90% 이상이 치료 가능하기 때문에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보건소 당뇨병 등록자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주시로 1순위는 고혈압·당뇨병 2개 질환 보유자, 2순위는 당뇨병 질환자이다.

대상자는 청주시 협약 의료기관 8곳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당노병은 합병증 조기치료 시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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