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 성료…1000여명 선수단 7개 종목서 화합 다져

▲ 10회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지난 4일 청주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대회 탁구 경기 모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 여성생활체육인의 큰잔치 10회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지난 4일 청주 일원에서 열렸다.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 등 7개 보조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1000여명의 선수단이 탁구,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충북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와 김양희 도의장, 이범석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각 지역의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최영미·전혜영 동호인은 스포츠7330 실천다짐을 통해 “생활 속에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나누며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도록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과열경쟁 해소를 위해 시·군 종합시상을 하지 않고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탁구에선 개최지인 청주시가 30대~70대 전 부별 1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했다. 청주시는 배드민턴에서도 우승했다.

게이트볼에선 충주시가 2연패를 달성했고 볼링에선 진천군이 우승했다. 그라운드골프에선 충주시와 진천군이 동률을 이뤘지만 홀인원수 차이에 따라 충주시가 우승했다. 테니스와 정구는 괴산군과 영동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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