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국병원은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라오스 병원과 의료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의료법인 인화재단 청주 한국병원이 라오인민민주주의공화국과 의료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병원은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라오스 분팽 전 정무장관 일행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이 같은 의료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승 청주 한국병원장과 라오스병원 관계자 및 분팽 전 라오스 정무장관 일행, 심명희 청주흥덕보건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분팽 전 장관은 “라오스의 의료시설이 너무 열약한데 청주 한국병원이 라오스에 진출해 도움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내륙부에 위치한 라오스는 23만6800㎢에 인구 691만1544명이 살고 있으며, 수도는 비엔티엔(Vientiane)이다. 라오족이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랴오퉁 22%, 랴오숭 9%, 베트남계 1%이다. 국민총생산은 117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1697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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