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안 채택…청와대·국무총리실·국토교통부 등 발송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는 29일 36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 허용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이 건의문에서 “중부권 유입 인구 증가와 한중관계 개선에 따라 청주공항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조속히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항공사 설립 면허를 승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확보는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일치하며 항공정비산업 발전과 항공서비스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을 견인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 건의안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국토교통부로 발송된다.

에어로K는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가항공사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6월 국토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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