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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헬스와 스트레스<이동희>
풍향계-헬스와 스트레스<이동희>
  • 이동희
  • 승인 2017.12.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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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논설위원 / 강동대 교수

(이동희 논설위원 / 강동대 교수) 스트레스 없는 삶이 과연 존재할까?

현대인의 삶에 있어서 스트레스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급변하는 세상 보다는 범람하는 정보가 더욱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것이 현실이다. 몰라도 되는 것도 인터넷, 스마트 폰, 매스컴 등을 통하여 알게 된다. 태평양 바다보다는 더 많은 정보들이 넘쳐 우리의 뇌 속으로 들어오니 이것이 제일 큰 스트레스 이다.

몰라도 되는 것들을 저절로 알게 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현대를 사는 우리의 스트레스 이다. 어떠한 몸의 질병이 아닌 정보의 홍수로 인한 정신적인 마음의 병이 대부분이다.

지나치게 넘쳐나고 들려오는 세상의 주변 소리가 스트레스의 주범이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할까?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다양하다.

틱낫한 스님이 집필한 “화”라는 책을 보면 화라는 감정은 습관적이며 화를 표출하는 것은 화가 풀려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화를 더욱 크게 만드는데, 이는 화를 참으라는 것은 아니고 내면에서 생긴 화의 연결고리를 찾아 끊고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마음 관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근본적 해소법이다.

스트레스가 해롭다는 믿음은 더욱 건강을 해친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43% 높다.

중요한 것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 가운데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생각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사람처럼 사망 위험률이 낮다. 즉 스트레스 자체보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는 믿음이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켈리 맥고니걸이 주장했다.

미국의 심리학자 켈리 맥고니걸이 8년간의 실험에서 밝힌 사실은 스트레스가 만병을 불러온다는 부정적인 생각과 빨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우리 몸 이곳저곳의 이상반응을 일으킨다. 스트레스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캐나다의 내분비 학자 한스 셀리에(Hans Selye) 박사는 스트레스란 즐거운 것이든 즐겁지 않은 것이든 신체 기관에 어떤 부담을 주는 압박감으로 비특정적인 신체 반응을 일으킨다고 하였다.

치과에 가서 치료받는 것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열정적인 입맞춤도 맥박, 호흡, 심장을 마구 뛰게 하며 스트레스가 된다.

우리는 완전히 스트레스를 피할 수는 없고 불가능하다. 따라서 스트레스에 대한 전형적인 반응을 인지하고 대처 방법을 찾아 현명한 삶을 살아 보도록 노력하자. 학자에 따라 스트레스의 정의는 다르며 스트레스는 긍정적 스트레스(Eustress)와 부정적 스트레스(Distress)로 나눈다.

스트레스는 서기 1400경부터 사용되기 시작했고 질병의 원인으로 생각한 것은 20세기 이다. 질병 발생에 있어 감정 반응의 역할을 최초로 인식한 학자는 윌터 B 캐논(Walter B. Cannon)으로 안정상태(Homeostasis)를 위협하는 사건이 스트레스이며 결과로 질병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병이 생기는가?

스트레스를 받는 모든 사람이 질병이 걸리는가? 아니면 스트레스가 적은 삶이 건강을 보장해 주는가? 이에 대한 현명한 답은 스트레스를 제거하기보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다스리는 삶을 사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스트레스를 정복하는 사람들은 낙천적이고 좌절하지 않는다.

커다란 문제도 작게 나누어 해결하는 실용주의에 가깝다.

가능한 많은 방법 중에 해결책을 선택하며 배수진은 펴지 않는 삼국지의 제갈공명 스타일이다.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결과를 생각하며 대응책을 세우며, 남의 제안에 개방적이고 융통성이 있으며 최종 결정은 스스로 한다.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으므로 극단적 감정은 피하고 침착하게 대응한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 고른 영양 섭취, 충분한 휴식과 숙면, 적당한 운동, 취미생활, 친교, 사회활동 등을 한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에서는 디스트레스를 심리적 고통을 동반하며 정신적 고통이 따르는 나쁜 스트레스에 사용한다. 정신질환이나 일반적인 스트레스에도 사용하나 암환자의 정신적 고통을 의미하는 경우 흔히 사용한다. 삶의 명언으로 “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란 말처럼 오늘의 소중함을 느끼며 스트레스는 내가 살아있다는 삶의 증거로 받아들여 오늘도 나를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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