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09-21 12:23 (금)
[기업, 기업인] 국내 농업용 파이프 생산 '부동의 1위'
[기업, 기업인] 국내 농업용 파이프 생산 '부동의 1위'
  • 임재업 기자
  • 승인 2017.12.03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용 파이프 제조기업 연합농원파이프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우리는 더 나은 세계를 만든다'는 좌우명이 창업 정신이다. 사훈도 '사업은 가족처럼, 회사는 내일처럼' 아래 책임완수·인화단결·솔선수범으로 특이하다.

창업 멤버가 단 한명도 이직하지 않고 오직 품질향상과 고객사랑만을 위해 몸부림치는 생산현장이다. 용접 불꽃 섬광만 보면 파이프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명장도 자랑거리이다.

국내 농업용 파이프 생산 업체의 1위를 굳건하게 지켜가고 있는 연합농원 파이프 주식회사(대표 설동우, 옥천군 옥천읍 의료단지길 76).
30여명의 직원들이 똘똘 뭉쳐 피를 나눈 형제처럼 한 가족 같은 분위기속에 동고동락하면서 최고 품질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농업용 시설 현대화에 앞장을 서고 있다.

이 회사는 1998년 옥천읍 양수리 국제종합기계 빈터에서 창업을 했다. 동국제강 그룹이던 국제종합 기계가 공장 부지를 놀리면 불이익을 받던 시책(중과세)을 피하기위해 농업용 파이프 생산기지를 세운 것이다.

유니온 스틸㈜ 소속 자회사이다. IMF때 대 기업 소속 중소기업 업종을 정리하라는 구조조정 시책에 따라 설 대표가 주도적으로 부산지역에 있는 기계류를 해외 매각하면서 경영진 신임을 얻은뒤 옥천 공장 부채 리스료 19억원을 떠 안고 1998년 1월 그룹에서 완전 분리했다.

유니온 스틸 사원이 현재 설동우(64) 사장 조제수(68) 상무를 비롯 생산이사, 부장, 차장 등 5명이고 농협 거래 마당발 이평수 전무를 영입하여 20여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40여년째 한 솥밥을 먹으면서 눈빛만 봐도 속셈을 알아 차릴수 있는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모든 생산과정을 수요자 입장에서 설계하고 제품 품질이나 가격 수명, 납기까지 고려하고 있어 일반 구조용 강관(KSD 3566) 비닐 하우스용 강관(KSD 3760)이 호평을 받는다.

연합농원 파이프는 농원에서 최첨단산업까지 지구의 환경과 수명을 생각하며 수요자의 니즈를 경청함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초지일관 할 것이다고 굳게 약속을 하고 있다.

일사분란한 업무 체계를 갖고 알아서 제 일을 챙기기 때문에 비정규직이나 정규직 다툼 없이 다 같은 봉급 체계로 월 250만원에서 300만원을 지급하기 때문에 이직이나 스카웃으로 인해 마음 상해 본적이 없다.

궁합이 좋아 서로가 믿음 하나로 생산과 영업 전선에서 뛰고 있는 직원들은 '복 받은 조직이다'고 자평하고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퇴사를 종용하지 않고 가족애로 뭉쳐서 추격해오는 타사와의 가격 경쟁을 이겨내는 원동력이다.

동국 제강이나 세아제강에서 원판철을 조달하고 파이프 크기에 따라 쪼갠뒤 원형으로 말아서 컴퓨터 용접을 한다. 다음에 용접 부문을 매끄럽게 갈아내고 아연도금을 하면 농업용 파이프가 생산된다. 이 과정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처리한다. 이중에 가장 중요한 부문이 용접 기술이다. 기계화된 컴퓨터 용접용 불꽃만 보고 품질을 관리하는 기술자가 보배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규격 및 두께가 정확하고 진원도가 우수해 용접 강도가 높다. 연구 개발을 통한 용사부위 도금두께 향상으로 월등한 수명성과 표면 내식성이 탁월하다.

제품의 용도는 농원용 비닐 하우스 구조물, 축사, 양계사, 돈사, 잠사용 구조물, 엽연초 천막, 간이 창고 구조물, 간이 비가림 및 과수 지주대, 화훼 농작물 재배용 구조물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농업용 파이프 시장은 연간 1000억원이다. 이중에 23~25%를 연합농원이 점유하고 있다. 경쟁사가 3개사있고 소규모 업체가 19개나 있다.
 

연합농원파이프 설동우 대표

회사연혁을 보면 1998년 4월 조관 2호기 설치, 2000년 4월 일반 구조용 탄소 강관 KS표시 인증 획득, 단관 비계용 핀 가공기 설치, 5월 스와징 머신 설치, 2004년 아연도 강관 탈지 장치와 열처리 장치 특허, 2005년 파이프 자동 페인팅 장치특허, 파이프 페인팅 머신의 이송장치 실용신안, 파이프 페인팅 머신에 있어서 파이프 내부 페인팅 장치 실용신안, 단관 비계용 파이프 '안'자 획득, 2006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 벤처기업 확인서 획득, 인삼 재배용 차양막 지지 조인트 주고 실용신안,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

2007년 환위험 관리 우수기업충북도 인증, 경영 혁신형 중소기업, 신뢰성 확산 연구개발, 아연도 강관의 용사 가이드및 용사 찌거기 제거 장치 특허,아연용사 부착량증대를 위한 싸이징 롤러가 설치된 강관제조자치 특허, 39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유공자 부문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재료화학 부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충북도와 노사정 포럼의 '노사상생 협약기업',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일 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지정됐다.

설동우 대표는 "사원들의 자발적인 책임감속에 알아서 척척해 주고 이직율이 없기 때문에 숙련된 업무로 생산성이 오른다" 면서 "창업 이후 20여년째 봉급이 밀려서 어려움을 겪은적 없이 탄탄하게 성장해 왔다"라고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설 대표는 1978년 부산 동아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연합철강에 입사한 뒤 중부지역 시장 개척 차원에서 설립했던 옥천공장을 떠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