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소비자 위해정보 4209건 제공

청주성모병원 의료정보팀이 지난 1일 열린 서울 코엑스 ‘22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위해정보 데이터 구축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성모병원 의료정보팀이 소비자 권리보호를 위한 위해정보 제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성모병원은 소비자의 날(3일)을 앞두고 지난 1일 열린 서울 코엑스 ‘22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 중심의 공정 시장’을 주제로 소비자가 정책 대상에서 주체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성모병원 의료정보팀은 2010년 재정경제부로부터 위해정보 제출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최근까지 소비자 위해 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에 적극 협조해 오고 있다.

성모병원은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최근 3년간 총 4209건의 자료를 제공, 데이터 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커 이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주 성모병원 관계자는 “위해정보 확인을 통한 소비자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에 협조했을 뿐인데 이 같은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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