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현 충북도교육감 취임

▲ 주명현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11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주명현(56)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주 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충북 부교육감 취임을 큰 인연으로 생각한다”며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행정체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충북교육이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은 ‘친절’이라며 충북교육청이 가장 친절한 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은 주 부교육감에게 충북교육청 뱃지를 달아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주 부교육감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인성고와 조선대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단국대에서 석사학위를, 숭실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1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대통령 비서실, 교육부 창조행정담당관, 충남대 사무국장,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대변인 등을 지냈다. 가족은 부인 이경미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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